wnsgml.com (108) 썸네일형 리스트형 몸으로 획득한 권리 버리기 세상의 모든 것들은 일장일단이 있기 때문에 군대에 있다고 해서 딱히 불행한 경험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고참 두어명을 위해 소대원 전체가 말을 만들어야 하는 이런 시절이 있는가하면 이런 시절도 있듯이.. 무슨말인고 하면 이번주 '한겨레21' 에 나온 양심적 병역거부에 관한 이야기다. 군필자는 기득권층이다. 장애인들은 군대에 가지 못하고 여자들은 징병되지 못하니까. 군대에 갈수 있는건 20대 신체 건강한 남성. 그들이 2년간의 시간을 바치고 시련을 겪으며 얻는 것은 전역증이라는 무시할수 없는 권리다. 나는 군대 갔다온지 한달이 조금 지났지만 아직 군대에 다시 들어가는 꿈이라거나 일어났는데 모포를 덮고 있는 꿈같은 건 꿔본 적은 없다. 딱히 구타당한 적도 없고, 군대얘기하면 별로 할 것이 없을만큼 편한 군복.. 부산역에서 부전역까지 가는 방법 1.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 역간 소요시간은 약 2분으로 소개되어 있다. 7구간이니 14~15분 정도 걸린다. 2.철도를 탄다.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부산역에서 부전역까지 환승코스로 가는 표를 예매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4시간 30분 정도면 가뿐하게 도착한다. 학습된 무기력, 학습된 복종의 사회 셀리히만에 따르면 절망(hopelessness)은 무력감(helplessness)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으로, 경험을 통해 학습된다는 것이다. 그는 개에게 공포 반응 실험을 하던 중 무력감이 학습되는 것을 발견했다. 셀리히만은 24마리의 개를 세 집단으로 나누어 왕복 상자(shuttle box)에 넣고 전기충격을 주었다. 제1 집단의 개에게는 코로 조작기를 누르면 전기충격을 스스로 멈출 수 있는 훈련을 시켰다(도피 집단). 제2집단은 코로 조작기를 눌러도 전기충격을 피할 수 없고, 몸이 묶여 있어 어떠한 대처도 할 수 없는 훈련을 받았다(통제 불가능 집단). 제3 집단은 상자 안에 있었으나 전기충격을 주지 않았다(비교 집단). 24시간 후 이들 세 집단 모두를 다른 상자에 옮겨 놓고 전기충격을 .. 도쿄, 여우비 주연 김태우 김사랑 진구 아이비 연출 이준형 극본 김진희 2008년 6월 리뷰라기엔 뭣한게 이미 방영이 끝난 드라마다. 그래도 볼 수있는 방법은 많으니까. TV로만 드라마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이제.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두가지다. 잊혀지는 사랑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사랑. 드라마에서 다루는 건 죄다 두번째 부류다. 잊을 수 없으니까 잊지 않는 쪽을 시청자들은 선호하지만 사실 사랑한다고 해서 꼭 결혼하는 건 아니고, 드라마라고 해서 모두 결혼으로 끝나는 건 재미가 없다. 시청자들의 압박으로 결론이 바뀌는 경우도 흔하곤 했지만 최근엔 제작을 끝내고 방영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꼭 그렇지도 않다. 나는 뭐 어쨌든 상관없지만 제작자 입장에선 자유도가 커진 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간섭받지 않고 생각.. 한국경제 대안시리즈...? 요즘 블로그는 거의 방치상태고, 읽은 책도 최근 것이 없다. 책을 안사게 된 것과 거의 동시에 블로그 포스팅과 독서가 정지되었다. 알라딘에도 거의 안들어가고 있다. 블로그를 너무 버려두는 느낌도 들고 책도 좀 읽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어서 일단 예전에 읽었던 글로 포스팅을 하려다가 알라딘에 접속했더니... 한국경제 대안시리즈의 3권이라는 책이 나와 있었다. 저자는 역시 우석훈 선생님이고. 책 소개랑 리뷰가 길게 되어 있었다. 알라딘에서 좋아하는 저자인 모양이다. 88만원 세대가 나왔을 때도 이주의 마이리뷰, TTB리뷰 등에 88만원 세대를 읽고 쓴 서평이 많이 선정되었었고.. 특정 저자, 특정 주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구나 싶다. 88만원 세대 포스팅에도 쓰여 있지만 경제 대안시리즈는 시리즈 이름부터 잘못.. 30인치 모니터로 스타크래프트 하기 76cm(30인치) 모니터를 사기전에 스타크래프트를 하는데 너무 커서 불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약간 했었다.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해봤더니 예상대로 엄청난 크기의 화면이 압박이다. 감이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모니터에 500원짜리 동전을 갖다대고 SCV와 비교해보았다. 500원 동전보다 살짝 큰 크기다.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미니맵 부분은 보통 들고 다니는 반지갑보다 살짝 크다. 일단 한 게임해봤는데 너무 커서 도저히 제대로 플레이를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역시 방법이 있었다. 처음에 화면이 옆으로 퍼져나오는길래 화면비율을 조정하려고 카탈리스트 컨트롤 센터를 뒤져보다가 센터 타이밍이라는 항목을 발견했다. 저기에 체크를 하고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해본 결과... 모니터의 1/4정도만 사용해서 아주 적절한 크기의.. 2008년 컴퓨터 지름의 완성, 30인치 모니터 이전까지 쓰던 컴퓨터가 너무 오래된 탓에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았다. 사양이 높아봐야 게임밖에 더하겠냐만, 2001년 말에 샀던 컴퓨터를 아직까지 굴리고 있으니 바꿀 때가 되긴했다. 사양을 좀 살펴보면, 펜티엄4 1.6G-윌라메트라고 제일 초기모델. 나오자마자 소켓이 바뀌어서 업그레이드도 막힌 불운의 CPU랄까?), 512MB SDRAM-원래는 256MB 였는데 동생이 256MB 추가 아수스 라데온 9550(이것도 지포스2를 쓰다가 작년에 내가 바꾼 것), 하드디스크는 시게이트 40GB ODD는 CD-RW, DVD 콤보드라이브. 원래 씨디롬 52X였는데 2004년에 내가 구입 아날로그 TV 카드, SKY TV2. 이건 올해 3월에 구입 삼성 15인치 LCD 모니터 대략 이정도였다. 웹서핑이나 워드프로.. 슬퍼할 줄 아는 사회 한사람의 죽음이 나를 실신할만큼 슬프게 한다면, 칠만여 명의 죽음에 대해서도 그 깊이를 짐작할수 없을만큼 슬퍼할 줄 알아야 한다. 비록 그들이 나와 다른 국적의 사람일지라도 그들도 본질적으로 나, 그리고 나와 가까운 이들과 다르지 않은 인간이기 때문에. 신문과 뉴스에 나오는 사고들로부터 무감각해지는 것은 슬퍼할 줄 아는 인간의 특권을 내버리는 행위이다. 그러지 말아야지. 한겨레(08. 05. 23) ‘지진처럼 가슴 뒤흔든’ 유언들…중국이 울었다 “엄마 아빠 미안해요. 저 없이도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사랑하는 아가야! 네가 살아난다면, 내가 널 사랑했다는 걸 꼭 기억해주렴.” “나는 꼭 살 거야. 나의 가장 큰 소원은 당신과 소근거리며 평생을 함께 하는 것이야.” 지진의 폐허 속에서 발견된 애절한 .. 이전 1 ··· 3 4 5 6 7 8 9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