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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지 읽기 1월3일에 주간지를 두개 사읽었다. '한겨레21'과 '시사IN'인데, 좀 치우쳤다고 생각했지만 건전하다고 생각할만한 주간지는 이 외에 잘 모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주간지는 보통 삼천원. 시사적인 마인드를 좀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블로그들을 뒤적거리다 보면 볼것보다 안볼것을 많이 보게되어서 시간도 날아가고 그다지 남는 것도 없어서 역시 돈주고 사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개인비서가 있다면 인터넷에서도 볼만한 것들 추려주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주간지는 일주일에 한번 나온단 점에서 신문보단 현시성이 떨어지지만 신문은 한번 보려면 두시간은 족히 걸리기 때문에 매일 볼 수가 없다. 일주일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 편 아닌가? 휴가복귀하는 이다운 http://ddawoori.com 에게 시사IN을 사..
세계의 지성 top 10 영미의 시사지들이 인터넷 투표를 통해 선정한 세계의 지성 top10이란다. 인터넷 투표라니 다분히 대중적이겠고 영어권 네티즌들이 주로 참여했으니 영미권 학자들만 주로 뽑혔겠지만, 그래도 세계의 10대 지성이라니 끌리지 않는가. 이만여 명이 참여했다는 투표니 어느 정도는 공신력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다. 난 세계의 10대 지성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1위 노엄 촘스키(미국). 미국의 언어학자. 5000여 표를 획득, 2위인 에코를 2500표차로 따돌리고 1위등극. ...이지만 대단히 유명한 언어학자란 것 외에 내가 아는 것은 없다. 세계최고의 지성이라니 읽어줘야 하겠다는 생각도 언뜻 들지만 언어학이라니 머리아플거 같다. 2위 움베르토 에코(이탈리아). 영미권이아니라 유럽권에서 했더라면 1위를 거뜬히 ..
저는 작가인데 배고프기 싫어요 _지난달에 휴가 나갔을 때 집에서 계간지를 읽었습니다.전에 형이 정기구독하던 거였는데요, 마악 수능치고 놀기 바쁜 저한테는 도무지 읽기 힘든 이야기들을 하고 있어서 문학도도 아니면서 뭐 이런 책을 보는가 싶었더랬습니다. 요즘엔 좀 이야기가 달라져서 저도 된장삘을 즐기게 되었기 때문에 '어디 한번'이란 마음으로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정기구독하던 옛날건 아니고 2007년 여름호였으니까 최근거였죠. '한국의 장편소설을 말하다'였나, 특집 주제가 그거였습니다. 왜 장편소설이 안되냐, 왜 전업작가가 안나오냐, 전업작가를 양성해내는 문화풍토란 어떤 거냐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는데요, 황석영씨나 공지영씨등 유명한 작가분들이 그에 관한 글을 많이 쓰셨더라고요. 왜 안되냐는 대답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요. 그 외에도 ..
yes24 아름다운 서재 이번 주 월요일부터 '검문조장'이란걸 하게 되었기 때문에 일과가 퍽 단순해졌습니다. 말하자면 기상 -> 검문소 -> 식사교대 후 검문소 -> 식사 교대 후 취침 or 다시 검문소. 대략 이정도 패턴입니다. 하루에 10시간에서 15시간을 검문소에 있게 되었네요. 나머지는 취침아니면 식사. 그나마 이번주에 훈련이 겹쳐서 10시간 서는 날도 잘 못쉬었네요. 오늘은 그 10시간 근무선 날이기 때문에 오랜만의 휴식에 감개무량해 하면서 책구경좀 하려고 yes24에 접속했습니다. '아름다운 서재'란 코너가 있네요 http://www.yes24.com/corner/Book/beautifullibrary/BeautifulLibrary.aspx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책을 소개하는 코너인데요. 요즘 읽고 있는 책 의 저자..
studiochroma.com 이번엔 사진사이트입니다. http://studiochroma.com http://gallerycnl.com 사진에 대해서 뭔가 이야기하기보다는 전문가분들이 직접 찍으신 사진을 올리시는 곳인데요, 팀블로그와 비슷한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소는 두가지가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간단한 제로보드게시판 가입을 통해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사진을 다운한다거나 하는 일은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12분이서 각각 한 게시판씩을 맡아서 운영하시는데요, 업데이트는 극악에 가까울 정도로 잘 안되며, 방문자들도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전문사이트답게 사진은 빵빵한 편이며, '전문'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처럼 존재의 고독이라거나 소통의 단절 따위의 말을 하는 사진들이 아니라 의외로 이승환 이번 ..
책블로그도 인기 블로그가 될 수 있다? 제가 애용..까지는 아니지만 책을 살 때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블로그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마이리스트, 마이리뷰 등 내가 알라딘에 올린 글들을 모아주고 다른 사람이 쓴 글들을 쉽게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알라딘을 많이 이용하신다면 이용해 볼만하다고 하고 싶지만 블로그 자체의 기능은 자유도가 많이 떨어지고 제한된 점이 많습니다. 말 그대로 '서재'로만 이용하기엔 좋을 듯 합니다. 제한되고 협소한 공간임에도 불고하고 그 중에서 유명한 블로그가 하나 있다고 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을 때 약간 인기가 없는 주제가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서평블로그임에도 방문자가 30만에 달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스빈다. 서평관련 블로그라면... 정의가 어려워서 Philo..
나오키씨의 좌충우돌 한국생활 이번엔 개인 홈페이지입니다. 블로그가 어느덧 10년을 맞이하야 그동안 존재해왔던 개인 홈페이지는 하나둘씩 블로그로 떠나고 블로그스피어라는 막강한 장벽을 구축하니, 이제 더이상 제로보드를 설치한 개인홈페이지는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개인홈페이지를 고수하는 분이 계셨으니, 그분은 바로 http://naokis.net 의 주인 나오키씨입니다. 상당히 오랫동안 이 사이트를 운영하셨는데요, 아마도 2003년 겨울부터인 것 같네요. 사이트 구성은 좌우이단 프레임으로 나눠 좌측에 메뉴를 넣고 우측에 글내용. 바탕을 검은색으로 칠한 심플함의 극치. 게다가 제로보드마저 없어 하나하나 글을 쓸 때마다 HTML문서로 작성하고 링크를 새로 만드는 노동급 정성. 일본에는 그때만 해도 초고속 인터넷이 그렇..
헬스의 기초지식을 위한 사이트 - full 오늘은 웨이트트레이닝관련 블로그입니다. 운동관련 블로그는 메타블로그 메인화면에서 찾기 힘드네요. 운동하시는 분들은 아마 블로그 같은데 흥미붙이시기 힘든 모양입니다. http://full.tistory.com/ 원래는 다음 카페로 운영되던 자료들을 블로그로 옮겨둔 블로그네요. 업데이트는 거의 안되고 있지만 부위별 운동방법을 gif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해서 정의가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이런 식으로..중량추가 턱걸이를 무한반복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기가 죽는다는 단점이; 이런 괴물같은 그림도... 부위별 운동이 상당히 많이 나와 있습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자료들이라고 보긴 좀 어려울 만큼 힘든 운동들도 나오고요. 사실 초보자들은 '일단 하는게' 중요하거든요. 이미 웨이트트레이닝 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