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세대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경제 대안시리즈...? 요즘 블로그는 거의 방치상태고, 읽은 책도 최근 것이 없다. 책을 안사게 된 것과 거의 동시에 블로그 포스팅과 독서가 정지되었다. 알라딘에도 거의 안들어가고 있다. 블로그를 너무 버려두는 느낌도 들고 책도 좀 읽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어서 일단 예전에 읽었던 글로 포스팅을 하려다가 알라딘에 접속했더니... 한국경제 대안시리즈의 3권이라는 책이 나와 있었다. 저자는 역시 우석훈 선생님이고. 책 소개랑 리뷰가 길게 되어 있었다. 알라딘에서 좋아하는 저자인 모양이다. 88만원 세대가 나왔을 때도 이주의 마이리뷰, TTB리뷰 등에 88만원 세대를 읽고 쓴 서평이 많이 선정되었었고.. 특정 저자, 특정 주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구나 싶다. 88만원 세대 포스팅에도 쓰여 있지만 경제 대안시리즈는 시리즈 이름부터 잘못.. 88만원세대 - 우석훈, 박권일 88만원 세대 별점 2개. 넌 뭔데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이 쓴 글을 혹평하느냐고 말할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봤을땐 딱 저 정도다. 속빈 강정이라고나 할까 제목은 그럴 듯 했으나 내용이 부실했다. 저자가 경제학자가 아니라 정치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우선 서문에서 밝힌 88만원세대라는 이름을 붙인 과정부터 억지스럽다. 전체 비정규직의 평균임금 119만원에 전체임금과 20대의 임금 비율인 74%를 곱한게 88만원이란다. 비정규직도 나이에 따라서 임금이 올라가던가? 세대를 어떤 기준으로 나누느냐도 모호한데, 거기다 모든 세대는 이름이 있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드러내면서 억지로 붙여놓으니 도무지 공감이 가지 않는다. 그 뒤로도 논리나 근거는 찾아보기 힘들고 단순히 자신의 경험에서 얻..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