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스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 김연수 '소통의 문제'를 다룬 책이라고들 하길래 '김연수'가 누구길래 '90년대 학생운동'이라길래 책은 늘 궁금증에서 고르게 된다. 누구나 하고싶은 말이 있게 마련이고 하고싶은 말을 하지 못할 때는 외롭기 마련이다. 은 폴 오스터의 과 닮은 책이다. 김연수님이 yes24의 아름다운 서재에서 을 추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곤 그 유사성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결국엔 '삼부자'였다..는 이야기. 대학시절에 방황해마지못한 이야기. 미친듯이 굶은 이야기. 한계에까지 몰리면서도 쓸데없이 의지적인 'M.S. 포그'와 '나'하며 그 주인공의 애인 '키티 우'와 '정민'의 대응. 그리고 화자가 서술해주는 '에핑(=줄리언 바버)'과 '강시우(=이길용)' 다시 태어나게 된 두 인물의 대응. 그 당시의 사회분위기를 설명하기 위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