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인터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는 작가인데 배고프기 싫어요 _지난달에 휴가 나갔을 때 집에서 계간지를 읽었습니다.전에 형이 정기구독하던 거였는데요, 마악 수능치고 놀기 바쁜 저한테는 도무지 읽기 힘든 이야기들을 하고 있어서 문학도도 아니면서 뭐 이런 책을 보는가 싶었더랬습니다. 요즘엔 좀 이야기가 달라져서 저도 된장삘을 즐기게 되었기 때문에 '어디 한번'이란 마음으로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정기구독하던 옛날건 아니고 2007년 여름호였으니까 최근거였죠. '한국의 장편소설을 말하다'였나, 특집 주제가 그거였습니다. 왜 장편소설이 안되냐, 왜 전업작가가 안나오냐, 전업작가를 양성해내는 문화풍토란 어떤 거냐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는데요, 황석영씨나 공지영씨등 유명한 작가분들이 그에 관한 글을 많이 쓰셨더라고요. 왜 안되냐는 대답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요. 그 외에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