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해, 2007 문닫기 어떤 사람들은 연말이고 하면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영화 올해의 드라마등 각종 시상식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관심있었던 일들을 정리해 본다. 올해의 친구라거나 올해의 문장, 올해의 테마같은 건 잘 안꼽으려나. 올해의 목표는 시덥잖은 것들에 관심주기...였는데 목표 세울때 잠깐 염두에 두고 한해동안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살았던 것 같다. 취직걱정을 하반기때 이후로 쭉 하고 있는데 그 전까지는 시덥잖은 것들이라고 생각했었던 거지만 신경쓰기 시작하니까 시덥잖은 문제라고 생각했던 지난날이 잘못이었던 것 같다. 사실 시덥잖은 것들이라는 말 자체가 자기가 신경쓰지 않는 모든 것들을 지칭하는 표현이기에 신경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그건 시덥잖은 것이 아니게 된다. 올해는 목표부터 모순이었다. 읽은 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