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의자유주의자 난 자유주의자다. 전엔 잘 몰랐지만 이젠 자유란 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 때문이다. 더불어 난 우리 사회가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한다는 걸, 자유를 존중한다는 걸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틈틈이 권위로 자유를 억누르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사회는 지난 수십년간 개인의 자유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달리거나 힘들땐 걷거나 기어서라도 이동했다. 그럼에도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자유롭기도 하다. 난 법앞에 그토록 자유로운 사람을 상상한 적이 없다. 별 시덥잖은 걸로 멀쩡한 사람을 얼굴도 못들게 하는 네티즌의 악플을 인터넷이 보급된 이래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받아내면서 즐겁게 살만큼 자유롭다. 하긴 29만원들고 시궁창에서 기어다닐 자유도 인정해줘야겠지. 자유의 정도는 차이가 있을수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