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본 한국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밖에서 본 한국史 VS 한단고기 ' 민족주의의 지나친 발현이 아닐까?' - 한단고기 극단적으로 다른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서술한 두 책이다. 먼저 접했던 책은 『한단고기』. 군대에 있던 시절, 가끔 부대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해 여러가지 강의(?)를 듣곤 했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 이 책의 관점에서 역사를 연구하는 모임의 회원이었다. 당시에 좀 터무니없다는 생각이 들긴했는데, 호기심에서 전역후에 사서 읽어봤었다. 핵심적인 주장은 우리민족이 세웠던 국가의 역사가 1만년은 되었고, 그 활동범위도 만주정도가 아니라 몽골지역에 이를 정도였다는 것이다.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이토록 찬란한 역사를 가진 민족이 지금은 손바닥만한 반도 구석에 찌그러져 있는 상황에 못마땅해하는 인식이 느껴진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다. 북쪽에 앞선 기술을 가진 민족이 .. 이전 1 다음